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송파구, ‘더 스피어’ 연등 부처님오신날 석촌호수 밝힌다 [한강로 사진관]

기사입력 2025-05-05 16:32:13
기사수정 2025-05-05 16:32:12
+ -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달 지름 7m 구 형태의 미디어 아트 시설물인 더 스피어를 석촌호수 사거리에 설치하고, 공공성과 예술성을 고려한 27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시설물 주변에 있는 키오스크를 조작하면 실시간 반영되는 참여형 콘텐츠도 인기다. 구는 앞으로 설날과 추석,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은 물론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 보훈의 달 등에 맞춰 다양한 특별 영상을 더 스피어에 내보낼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5월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연등이, 6월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 영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송파의 새 명물인 더 스피어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고, 더 풍성한 미디어 아트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원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