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방탄소년단 진(Jin)의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 발매에 앞서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선공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틱톡은 지난 2일 ‘미니 오락실’ 콘셉트의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하고 진의 신곡을 스포티파이에 사전 저장하는 ‘프리세이브(Pre-saves)’ 기능과 함께 앨범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 앨범 홍보를 넘어 틱톡 이용자들이 진의 컴백 여정에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앨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아티스트와 대중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1일까지 캠페인 공식 해시태그 ‘#Jin_Echo’와 진의 공식 음원을 활용해 틱톡에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하고, 틱톡에서 진의 새 앨범을 프리세이브한 뒤 관련 링크 및 프리세이브 인증샷을 전용 응모 폼에 제출한 이용자 중 55명을 추첨, 이달 17일 열리는 진의 발매 기념 이벤트 ‘Don't Say You Love Me @Seongsu’에 초대할 예정이다.
틱톡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K-팝과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