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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기업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5-05-08 12:34:25
기사수정 2025-05-08 1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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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행, 항공산업 등 공항과 연계된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생력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컨설팅, 설비·시스템 구입비 등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총 사업비를 기존 8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은 8개사에서 12개사로 늘렸다.

 

모집 분야는 △일반컨설팅△생산성·품질 향상△ESG 경영지원△신제품·신기술 개발△홍보·마케팅·판로확대△인증·특허 취득△일·가정 양립 인프라 지원△저출산·고령화 제도 지원 8개 부문이다.

 

1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업과 전시·컨벤션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된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마이스(MICE, 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 산업과 연계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반성장 플랫폼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고 공사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