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진설 라인의 정수가 담긴 신제품 '진설클렌징폼'을 출시한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뷰티 브랜드 ‘삐아’와 기획한 단독 상품 '오버 글레이즈'가 1년간 11만개 가까이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 설화수, 고보습 세정 '진설클렌징폼'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진설 라인의 정수가 담긴 신제품 '진설클렌징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설화수 진설클렌징폼은 진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경직된 피부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유연성을 되찾아 광채 피부를 완성한다.
진설클렌징폼에는 피부 보습과 영양에 탁월한 오일을 담아낸 설화수만의 독자 기술인 하이드로레오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이는 높은 함량의 오일을 안정하게 감싸고 있는 거품을 정교하게 담아낸 특수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세정과 동시에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는 고보습 세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진설 라인의 핵심 성분인 '진생베리'도 함유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연함을 잃고 거칠어진 피부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 리얼베리어, 서유럽 공략 본격화…유통 채널 지속 확장

네오팜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가 서유럽에 기반을 둔 K뷰티 전문 플랫폼 ‘미인 코스메틱스’에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과 민감성 피부를 전문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사 제품 13종을 미인 코스메틱스 온라인몰에 선론칭했다.
입점 품목은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가 집약된 익스트림 라인의 크림, 로션, 에센스 토너를 포함해,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선크림(△세라 수분장벽 △시카그린 톤업 △피치핏 톤업)과 마스크팩(△익스트림 크림 △아쿠아수딩 앰플 △아쿠아수딩 크림)이다.
이어 서유럽에 위치한 미인 코스메틱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미인 코스메틱스는 △스페인 25개 점 △이탈리아 12개 점 △프랑스 2개 점 △독일 1개 점 등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등 전 매장에 이달 내에 입점해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K뷰티 브랜드임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리얼베리어 해외 사업 담당자는 “미인 코스메틱스 입점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유럽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유통 채널 확장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민감 피부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K더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상품 인기 지속” 지그재그, 뷰티 브랜드 ‘삐아’ 단독 상품 11만 개 판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 브랜드 '삐아'와 기획한 단독 상품 '오버 글레이즈'가 국민 립글로즈로 등극했다.
8일 지그재그는 최근 1년간 '오버 글레이즈' 판매량이 11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구성 상품 및 신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잭픽’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컬러로 MZ 세대에게 잘 알려진 뷰티 브랜드 ‘삐아’는 지난해 4월 직잭픽을 통해 립글로스 ‘오버 글레이즈’를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버 글레이즈’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1만 개가 판매됐다. 수많은 뷰티 브랜드가 앞다퉈 다양한 립글로스를 출시하는 가운데, 단일 상품이 1년간 1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오버 글레이즈’ 거래액은 ‘삐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2024년 지그재그 어워즈’ 내 립글로스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단기 히트 상품을 넘어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그재그 단독 상품의 성공은 ‘삐아’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삐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오버 글레이즈’ 론칭 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172% 크게 늘었다. 단독 상품을 처음 선보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올해 4월 거래액이 2배 가까이(9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픽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너로 자리 잡았으며, 삐아의 '오버 글레이즈'는 직잭픽의 성공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함께 경쟁력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