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은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1억원 상당의 여름 의류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2개 공공기관과 관공서 및 민간단체가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적 통합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 소통의 장벽과 안전 교육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식주와 의료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며, 이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복과 식생활, 주거, 의료지원, 심리적·정서적 유대를 다짐했다.
세정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 구입비 등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부산권에 위치한 웰메이드 매장인 용원직영점과 하단직영점, 괴정점을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경제적·생산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웰메이드 매장을 방문해 좋은 경험을 쌓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1974년 창립 이래 패션과 리빙,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또 나눔명문기업 부산 50호로 가입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눔’과 ‘상생’을 기업 경영 이념으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