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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외국인 근로자에 1억원 상당 여름 의류 지원

기사입력 2025-05-08 15:39:58
기사수정 2025-05-08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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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은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1억원 상당의 여름 의류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2개 공공기관과 관공서 및 민간단체가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적 통합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 소통의 장벽과 안전 교육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정그룹을 비롯한 부산지역 12개 공공기관·관공서·민간단체 관계자들이 ‘하이파이브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식주와 의료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며, 이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복과 식생활, 주거, 의료지원, 심리적·정서적 유대를 다짐했다.

 

세정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 구입비 등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부산권에 위치한 웰메이드 매장인 용원직영점과 하단직영점, 괴정점을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경제적·생산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웰메이드 매장을 방문해 좋은 경험을 쌓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1974년 창립 이래 패션과 리빙,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또 나눔명문기업 부산 50호로 가입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눔’과 ‘상생’을 기업 경영 이념으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에 힘쓰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