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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귀환…김현중·허영생·김규종, SS501 20주년 맞아 재결합

기사입력 2025-05-09 10:14:25
기사수정 2025-05-09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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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2세대 보이그룹 SS501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팀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다.

 

최근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는 "SS501 멤버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라며 3인의 유닛 활동을 공식화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로 7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김규종, 김현중, 허영생. 뉴스1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은 유닛 그룹인 파이브 오 원(FIVE O ONE)을 결성해 팬들을 찾는다. 이는 지난 2010년 5인 완전체 활동 이후 15년 만이며, 김규종과 허영생, 김형준이 함께한 유닛 SS301 활동 이후 8년 만에 활동 재개다. SS501이 오랜만에 팀으로 돌아오는 만큼 이목이 쏠린다.

 

유닛 결성 발표 이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다시 돌아온 세 멤버의 귀환을 알리는 듯한 뛰는 심장 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 가려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다른 영상에선 각자 사색에 잠겨 있는 멤버들이 슈트를 정돈하고 밝은 빛으로 나아가 세 명의 멤버가 다시 하나가 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올 파이브 오 원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

 

SS501은 지난 2005년 데뷔해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유어맨'(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애인만들기', '겁쟁이', '경고', '널 부르는 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2세대 대표 그룹이다. 2010년 팀 활동 중단 이후 그동안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온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은 그룹 파이브 오 원을 결성, 끈끈한 의리와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20주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파이브 오 원은 오는 7월부터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한국은 물론, SS501이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그 외 다른 국가들도 방문해 공연을 열고 SS501을 좋아했던 팬들의 추억을 되살릴 예정이다. 관련 일정은 추후 더 자세히 공개된다.

 

20주년을 맞아 뭉친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향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2세대 보이그룹에 귀환에 또 한 번 관심이 쏠린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