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김영록 전남지사 “갈등과 분열 넘어 더불어 잘사는 대동세상 실현 소망”

입력 : 2025-06-04 09:53:44
수정 : 2025-06-04 09:53:43
+ -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갈등과 분열을 넘어 대화합하는 나라,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나라,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을 실현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전남도는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빛나는 미래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성남 공장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를 거치면서 굽은 세상을 바르게 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삶 자체가 인간 승리”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의 새 정부 철학과 방향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케이(K)-이니셔티브’ 시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 지사는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형 기본소득, 햇빛·바람 연금과 에너지 기본소득을 추진하고 세계 최대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 데이터 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약속한 전남도 7대 지역공약에는 도민의 오랜 꿈과 염원이 고스란히 담겼다”며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