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지난달 27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춘천점과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나눔 바자회는 ‘위로(We路)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직원들 기부와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확산을 목표로 했다.
이번 나눔 바자회를 위해 지난달부터 한 달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교직원들은 의류∙도서∙주방∙생활용품∙가전∙잡화 등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1000여점을 기부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한 환자와 방문객들은 사용하지 않던 물품들의 재사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환우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뜻 깊은 소비를 실천했다.
병원은 이날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총 724만원을 벌었다. 수익금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환우 긴급생계비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더욱이 수익금을 환자분들을 위해 사용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