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산지 달걀값 평년보다 9.9~15.8% 높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달걀 가격이 오는 8월까지 산지 특란 기준(10개) 1850∼1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이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수준이다. 농경연은 달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을 꼽았다. 지난달 기준 달걀 소비자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026원으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000원을 돌파했다.
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 달 만에 5배 이상 증가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는 지난 5일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오후 8시)의 주식 거래량은 총 7753만9000주, 거래대금은 2조5042억8900만원으로 집계돼 첫 거래를 시작한 지난 3월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거래 가능 종목을 796개로 최종 확대한 지난 3월31일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530만9000주에서 5.1배로 늘었고, 거래대금은 4556억1000만원에서 5.5배로 증가했다. 뉴욕증시의 움직임과 미국발 뉴스를 참고해 국내 정규장이 열리기 전 한발 앞서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사회적배려 대상 청년, 햇살론유스 연 2% 이용
금융위원회는 8일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9일부터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를 연 2%의 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차보전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회사에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인하분을 지급해 저소득층·서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을 통해 햇살론 유스 금리는 기존 연 3.6%에서 1.6%포인트가 인하된 연 2%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