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KLID 계단오르기 챌린지’를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저탄소 생활 실천, 청렴 문화 확산 등 세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는 청사 1층부터 11층까지 계단을 오르며 계단 곳곳에 배치된 캠페인 싸인물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제출하면 된다.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참여 1건당 1만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탄소크레딧’ 구매에 사용된다. 탄소크레딧은 개인이나 기관이 배출한 탄소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해 산림조성, 숲 가꾸기 등 탄소흡수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량화 한 것으로, 개발원은 탄소크레딧 구매로 실질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단에는 건강과 환경 외에도 청렴 메시지를 담은 싸인물을 배치해 참여자들이 싸인물과 사진 촬영을 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과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덕수 개발원 원장은 “계단을 오르는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건강한 생활, 탄소중립 사회, 청렴한 공직문화를 함께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생활 속 ESG 실천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