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12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위로와 예우를 다하는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9일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송파구 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보훈단체 소개 시간을 마련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의 활동과 의미를 소개하며, 보훈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유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직접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