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5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군에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건설 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과 함께 청양군 활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충남도는 10일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도내 첫 전용 기반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부터 교육, 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까지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혁신타운은 국비와 도·군비 등 사업비 28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7300여㎡) 규모로 옛 청양여자정보고교 부지에 들어섰다. 주요 입주 시설은 시제품 제작실과 전시 판매장, 회의실, 영상제작실, 교육실, 입주기업 전용 사무공간, 카페 등이다.
입주기업 전용 사무공간으로 확보한 34개소 중 현재 16개소가 입주 승인을 받았다.
충남 ‘사회적경제 핵심거점’ 청양에 둥지
국비 등 287억 투입 ‘혁신타운’ 개관
시제품 제작실 등 입주사 자립 지원
시제품 제작실 등 입주사 자립 지원
청양=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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