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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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25-07-04 09:00:53
수정 : 2025-07-04 09: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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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대구와 경북의 한 아파트와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청송의 한 주택에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있는 15층 규모 아파트의 1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가 타면서 111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인근 주민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29분쯤 경북 청송군 안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택과 창고, 농기계 등이 타 1135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시간 1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