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약 22억2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윤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경기 구리시 아파트 5억600만원, 부천시 상가 953만원, 예금 1억236만원 등 6억9848만원이었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토지 36.00㎡ 1억2420만원, 경기 구리시 상가 4억7000만원, 예금 5억9903만원, 사인간채권 3억5000만원 등 총 15억2623만원이었다.
장남과 손녀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사유로 고지거부했다.
병역사항을 보면 윤 후보자는 1984년 5월21일 2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1985년 8월14일 수형을 사유로 소집 면제됐다.
윤 후보자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거쳐 1999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운영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이어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제19~22대까지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민생 회복과 지방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참여 확대, AI를 활용한 정부 혁신 등 행정안전부가 당면한 주요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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