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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합계출산율 2025년 2분기 1.04명… ‘전국 1위 기록’

전남도는 2025년 2분기 합계출산율이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전남도내 공공산후조리원. 전남도 제공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2025년 6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431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073명)보다 244명(6%) 증가했다. 2분기 합계출산율은 1.04 명으로 전년(1.0명)보다 0.04명 늘었다.

 

앞서 전남은 2024년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이 1.03 명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전남 출생아 수는 8225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7명(5.1%) 늘었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년(0.97 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시군 중에서는 영광군이 합계출산율 1.7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기록하고 강진, 장성, 함평, 고흥 등 무려 5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 8317명으로 전년(23만 28명)보다 8289명(3.6%)이 늘었고, 합계출산율도 전년(0.72명)보다 0.03명이 증가한 0.75명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출생 기본수당(20만원)을 올해부터 지급하는 한편, 난임 극복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률을 높이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부모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더 혁신적이고 더 든든한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저출생 추세 반등 흐름을 이어가 2030년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