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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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저력 다시금 증명, 박찬욱 감독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

입력 : 2025-10-31 17:29:25
수정 : 2025-10-31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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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제공

박찬욱 감독이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CJ ENM은 29일(현지시간) 박 감독이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특별부문(GEMS)에서 공로상(Precious Gem Master Award)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박 감독은 복수와 인간심리, 그리고 사회적 맥락 중심 세계관을 그린다. 대표작으로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가 있다.

 

시상식의 개막작 또한 올해 박 감독의 작품인 ‘어쩔수가없다’였다. 공개 직후 외신의 호평이 쏟아졌는데,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더 시네마틱 릴'은 "박찬욱이 현대 영화계의 진정한 거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