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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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개발 지원조례·경기지방정원·ASV…안산시의 ‘변화 모드’

입력 : 2025-11-28 12:51:23
수정 : 2025-11-28 1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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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원도심과 준공업지역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조감도. 안산시 제공

원곡동·고잔동 등 원도심과 사동·본오동 정비단지를 대상으로 개발을 추진해 주거·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한 복합 거점을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혔다. 개발 방식은 신탁사, 리츠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참여형 모델에 무게를 뒀다.

 

이번 조례는 올해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 하위 법령에서 지자체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혁신지구 유형, 복합개발 계획 수립, 공공기여 및 인센티브, 지정 해제·변경 절차 등을 규정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상록구 선진안길 일원에서 ‘경기지방 정원 새로숲 조성’ 착공식이 열렸다. 

 

경기지방정원 조성사업은 1987년부터 1994년까지 8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가 매립됐던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환경재생 프로젝트로, 매립지의 사후관리 기간이 2016년 종료된 뒤 경기도가 해당 부지를 정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청.

정원 조성 구역에는 정원지원센터 및 방문자센터, 해넘이정원, 작가정원, 습지정원, 기후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의 신규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탄력을 받은 상태다. 시는 ASV를 제2의 판교로 키워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론된다. 시 관계자는 “약 8조4000억원의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년 3조6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소득이 창출될 전망이다. 신규 일자리도 3만개 이상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