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일부터 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더 퍼스트룩 2026(The First Look 2026)’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당신의 인공지능(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을 주제로 전시, 프레스 콘퍼런스,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3일부터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 호텔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5개의 거대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트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인 5∼6일엔 ‘삼성 기술 포럼’을 개최해 AI, 가전, 디자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한다.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사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 전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신제품 라인업도 대거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초대형 모델에 이어 76형, 89형, 101형, 114형 등 가정용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과 AI 기술로 편의성을 높인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디자인과 AI 기능을 결합한 2026년형 사운드 기기 라인업,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자사가 육성한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하는 단독 전시관을 운영해 CES 혁신상 17개를 수상한 유망 기술들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