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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PK 최대 격전지… 與 “설욕” 野 “수성” [창간37-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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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분석

‘정권 안정’ ‘견제 심리’ 선택 주목
진영별 결집·행정통합 이슈 변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정권 안정을 택할까, 견제 심리를 발동할까.

 

세계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은 오차범위 내에서 여야를 지지했다. 지역별로 볼 때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진영별 결집 정도, 후보 경쟁력,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행정통합 이슈가 변수로 꼽힌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2월3일)을 앞두고 1월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할 선거 사무 안내 및 선거법 안내 책자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여론조사에서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한 지역은 오차범위 밖에서는 광주·호남이었고,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지역은 대구·경북(TK)이었다. 양당 텃밭인 ‘호남’과 ‘TK’를 제외한 수도권, 충청, PK 모두가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정치권에서는 그중에서도 서울과 PK를 주목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서울과 PK에서의 접전 양상이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서울과 PK 조사에서는 접전 양상이 엿보였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으로서는 ‘설욕’을, 국민의힘으로서는 ‘수성’을 다짐한다. 공교롭게도 승부처인 서울과 PK 모두 여야 간 ‘공성전’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이 민선선거 이후 최초 ‘5선’ 시장 도전에 나섰다. 당 내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윤희숙 전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경선 출마 상대로 여겨진다. 민주당에서는 김영배·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가나다순) 등 현직의원과 박용진 전 의원 등이 출마 채비를 갖추는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유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PK에선 특히 부산광역시장 후보군이 주목되는데 국민의힘 소속으론 박형준 현 시장과 김도읍 의원 등이, 민주당에선 전재수 의원, 박재호 전 의원,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출마 후보군이다. 경남지사의 경우엔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지사와 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지사가, 울산광역시장엔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현 시장을 상대로 김상욱 의원과 송철호 전 시장 등이 후보군 물망에 오른다.

 

조사 어떻게… 전국 성인 1010명 무작위 추출 전화 인터뷰

 

세계일보는 창간 3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한국 사회의 최우선 과제 관련 여론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7%(총 통화시도 7361건)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세부 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502명(50%), 여성 508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52명(15%), 30대 151명(15%), 40대 171명(17%), 50대 196명(19%), 60대 180명(18%), 70세 이상 160명(16%)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