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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홈런 타자’ 수아레스, 5년 만 신시내티 컴백…1년 218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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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4)가 5년 만에 신시내티 레즈로 복귀한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신시내티와 계약기간 1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18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7시즌에 대한 1600만 달러 상호 옵션이 포함됐으며, 바이아웃은 없는 조건이다. 메디컬테스트를 남겨둔 상태로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4). AFP연합뉴스

이로써 수아레스는 2021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뒤 5시즌 만에 신시내티로 돌아오게 됐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수아레스는 2015년 신시내티로 이적해 7년 동안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친 그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2025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애리조나와 시애틀에서 뛰며 타율은 0.228에 그쳤지만, 홈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인 49개를 때렸다.

 

특히 애리조나에서 106경기 동안 36홈런을 몰아쳤고, 시즌 막판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뒤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신시내티와 함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관심을 받았다.

 

MLB닷컴은 “피츠버그는 신시내티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의향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수아레스는 자신이 팀 리더 역할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신시내티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아레스는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하겠지만, 1루수와 3루수로도 뛸 수 있다”며 그의 2026시즌 소화 포지션을 예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