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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 선도…전북 금융 생태계 조성 협력” 김성주 이사장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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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구축과 전북도 금융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4일 전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국민연금 운영 방향과 지역 상생 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연금 운영 방향과 지역 상생 협력 계획을 밝히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연금 운영 방향과 지역 상생 협력 계획을 밝히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김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 안정화 방안과 함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재구조화, 퇴직연금의 공적 연금화를 포함한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줄이는 정책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기초연금 제도 개선과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군복무·출산 크레딧 발생 시점 적립, 청년 생애 첫 보험료 지원 강화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기금 운용 전략과 관련해서는 “수익률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김 이사장은 밝혔다. 공단은 투자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전문 운용 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직 채용과 함께 대졸 미경력자를 주임 운용역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나선다. 발달장애인과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 신탁 사업을 본격 추진해 취약계층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역 상생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전북도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16개소 유치,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정읍 인재개발원 착공, 마을자치 연금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전주에 사무소를 설치한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일부 사무소에 상주 인력이 배치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금융 거점을 조성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나타내며 추가 금융기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최근 3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런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북 금융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전북도와 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인 연금 운용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