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저출생과의 전쟁’ 통했다…경북도, 6년 만에 합계출산율 1명대 재진입

경북도는 잠정 합계출산율이 1.06명으로 6년 만에 1명대로 재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올해 1분기 잠정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명대를 기록했다.

 

경북도청
경북도청

도는 인구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전년 동월 845명 대비 14.1%, 출생 증가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는 793건으로 전년 동월 708건 대비 12% 증가했다. 조출생률도 전년 동월 대비 0.6명 증가한 4.6명을 기록하는 등 인구 지표가 작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만남 주선 프로그램과 출산 지원, K보듬 6000, 일자리편의점 등 만남부터 출산·돌봄까지 현장에서 체감할 만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작은 결혼식 문화 장려와 아이가 우선인 사회 분위기 조성 등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여기에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과 동북지방데이터청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 분석과 성과 평가를 토대로 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키우고 필요도가 떨어지는 정책은 줄이고 있다.

 

도는 합계출산율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등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치헌 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합계출산율이 2021년 이후 6년 만에 1명대로 재진입한 것은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만남부터 결혼, 출산에 이르기까지 정책을 펼쳐 인구 반등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