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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협상 조율 지속…트럼프 수정안 이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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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정한 미국 측 제안서가 이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CBS뉴스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중재국들이 이날 오전까지 양국 간 양해각서(MOU) 초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미국 측 제안서 일부를 수정했으며, 수정안은 이란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다시 전달됐다. 다만 이란 측의 공식 답변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CBS는 이번 수정이 미국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한 세 번째 조정 작업이라고 전했다. 해당 문서는 중재국들을 통해 미국과 이란 사이를 오가며 협의가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 과정은 파키스탄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이번 미국 측 수정안에는 비교적 중요한 변화가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협상과 관련한 별도의 시한은 설정되지 않았으며 양측은 추가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방송된 폭스뉴스 프로그램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에 출연해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매우 좋은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성사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그렇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군사 작전 재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