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동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위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상이 관광객들의 지나친 사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영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은 포르투칼 마데이라 제도에 있는 호날두 동상의 최근 모습을 전했다.

이 호날두 동상은 2014년 12월21일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의 '호날두 박물관' 인근에 세워졌다. 마데이라 제도는 호날두가 태어나고 자란 섬이다.

이 동상은 호남형 축구스타로 많은 인기를 구가 중인 호날두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가 됐다. 

데일리메일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동상이 건립된 지 4년이 지난 요즘 촬영한 동상은 깜짝 놀랄 만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특정 부위가 유독 빛나고 도드라져 보이는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동상을 보기 위해 다녀간 관광객들이 지난 4년간 유독 호날두의 사타구니 부위를 잡거나 문지르며 사진을 찍는 게 유행처럼 번져, 그 부위만 반질반질 빛나게 됐다.

실제 관광객들은 호날두의 은밀한 부위를 잡고 찍은 사진을 SNS 등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맨 위)=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