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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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사진' 미즈하라 키코 "가짜 뉴스 너무 많아…모두 거짓"

 


일본의 톱모델 미즈하라 키코(사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가짜 뉴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키코는 지난 24일 방송된 일본 TBS '사쿠라이, 아리요시 밤연회'에 출연했다.

이날 키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논란이 일었던 일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과거 미즈하라 키코는 자신의 SNS에 변기에 앉아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저급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던 이 사진은 사실 개인적으로 찍은 게 아닌 촬영 중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키코는 "그런 반응에 대해 오히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키코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 정말 거짓이다"고 단호히 말했다.

대기실에서 나오지 않는 키코를 회사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나와달라 애원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면서 "믿을 수 없는 거짓말"이라고 설명했다.

키코는 앞서 영국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세상에 가짜 뉴스 투성이다. 언론에 놀아나지 말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키코는 과거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열애설로 인해 국내 팬들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키코는 배우 노무라 슈헤이와 교제했으나 열애 3년 만인 지난해 결별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