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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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가수 시간당 1000만원"…연예계 성매매 실태

일부 연예기획사들이 성매매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현직 연예인과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기획사의 걸그룹 준비생이나 모델, 레이싱걸 등이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명 레이싱걸과 한 시간에 120만원 정도이며 연예기획사 연습생이나 연예인 지망생 등은 60만원”이라며 “이름이 알려진 여가수는 한 시간에 1000만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매매에 나서는 연예인과 지망생들을 만나려면 3~4일 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라면서 “서울 강남의 5성급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호텔을 매일 변경하므로 단속에 걸릴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해당 업체가 ‘의전서비스’, ‘당일 데이트’, ‘골프투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