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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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로하는 개, 눈 먼 강아지가 사람의 슬픔 느껴 '감동'

 

'사람을 위로하는 개'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람을 위로하는 개'라는 제목으로 눈 먼 애완견 '샌더'의 사연이 공개됐다.

샌더는 미국에 사는 2살된 퍼그로 가정폭력이나 학대를 당한 아이들과 여성을 위로하는 능력을 지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을 못보는 샌더는 사람의 고통을 감각적으로 느껴 슬픈 이를 보면 눈물을 핥아주며 위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는 지난해 1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가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주인이 이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면서 샌더는 유명해졌다. 현재는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등과 같은 '전문견'으로 정식 등록이 됐다.

'사람의 위로하는 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을 위로하는 개, 비록 눈동자는 없지만 사람보다 낫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어떤 감각으로 사람의 슬픔을 느끼지?" "사람을 위로하는 개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