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15일 자신의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A(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6월 자신의 친조카인 B(당시 9세)양을 강제추행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친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성폭력피해자지원 쉼터에서 생활하는 B양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B양의 친부는 지난 2009년 12월 성폭행 혐의로 기소 돼 전주지법에서 징역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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