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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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먹다 만취한 여제자, 호텔로 데려가…'

자신의 여제자를 성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자신의 강의를 들은 대학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용인대 격기지도학과 교수 신모(54)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월 A양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모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신씨는 A양과 저녁식사를 하던 중 A양이 만취하자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A양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제압해 강간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