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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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소년단, 김제동-주진우 진행 "1화 주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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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소년단, 주진우-김제동 진행 "1화 주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방송인 김제동과 '시사 IN' 주진우 기자의 다음 뉴스 펀딩 '애국소년단'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애국소년단'은 "애국소년단 '1호 소년' 주진우와 '2호 소년' 김제동의 시험방송 현장입니다. 오디오만 듣기 심심한 분들을 위해 사진도 몇 장 남깁니다"라는 글과 함께 1화를 공개했다.

이날 1화 주제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로 진행됐다. 특히 주진우가 대화 중 김제동과 한 톱여배우의 관계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주진우는 "며칠 전에 누구나 알 수 있는 한국의 톱 배우가 김제동씨 집에 와서 요리를 했다. 거기까진 내가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제동은 "이런 얘기 좋네. 누구나 알 수 있는 톱배우 황정민 씨가 우리 집에 와서 요리를 했다. 뭐 이런 거예요"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주진우가 "여자였어요"라고 강조하자 김제동은 "뭘 좀 요리를 해줘야겠다, 이렇게 굶고 살아선 안 된다 해서 요리를 해준 적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할 거에요?"라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애국소년단' 후원금은 6일 오전 1시 113,774,826. 목표금액 1억 원을 훌쩍 넘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