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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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석 난입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고성희 시상식 돌발행동 재조명



김동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한 배우 고성희의 시상식 돌발행동 에피소드가 주목받고 있다.

고성희는 2014년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한선화와 함께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올라 상을 받고 소감을 밝힌 고성희는 출구를 찾지 못 한듯 우왕좌왕하며 MC 신동엽과 수영이 서있는 뒤로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이에 당황한 신동엽은 "오 깜짝이야. 아니야! 아니야!"라며 "고성희 씨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라고 외쳐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귀신인 줄 알았어요. 생방송 시상식을 10여년간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라며 "고성희 씨,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다시 오른 고성희는 "MC석에 난입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진지하게 사과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22일 오전 한 매체는 김동준과 고성희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당사자 양측은 이날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