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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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부상 털어내고 130일 만에 1군 복귀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9)이 13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넥센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대신 우완 투수 하영민(23)이 말소됐다.

2014년 201안타로 KBO리그 최초의 단일 시즌 200안타의 주인공에 올랐던 서건창은 올 시즌 초 정강이에 사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보였지만, 정밀 검진 결과 뼈에 멍이 드는 심각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결국, 서건창은 1군에서 7경기만 뛴 채 4월 3일 1군에서 말소됐다.

재활을 마치고 이달 초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서건창은 6경기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서건창의 복귀로 넥센 야수진은 최상의 전력을 꾸려 5강 싸움에 힘을 받게 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