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대신 우완 투수 하영민(23)이 말소됐다.
2014년 201안타로 KBO리그 최초의 단일 시즌 200안타의 주인공에 올랐던 서건창은 올 시즌 초 정강이에 사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보였지만, 정밀 검진 결과 뼈에 멍이 드는 심각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결국, 서건창은 1군에서 7경기만 뛴 채 4월 3일 1군에서 말소됐다.
재활을 마치고 이달 초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서건창은 6경기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서건창의 복귀로 넥센 야수진은 최상의 전력을 꾸려 5강 싸움에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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