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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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오늘(14일) 6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선물 같은 사람"


배우 박해수(오른쪽)가 14일 결혼한다.

박해수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오랜 친구 배우 이기섭,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결혼식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앞서 지난해 11월 29일 박해수는 자신의 팬클럽 와일드플라워에 "여러분들께 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고 알렸다. 이어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해수는 2007년 데뷔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 비슈어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