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경기 불안 등으로 신규 보험 가입이 저성장세에 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지난 2017년 4.5%에서 올해 2.7%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김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맞춤형 보험서비스 확충 등을 꼽았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해킹위험 등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보험,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맞물려 이를 뒷받침하는 펫보험, 자전거 인구의 증가로 고액의 자전거 도난 위험을 예방하는 도난보험, 구매물품보장보험, 항공지연보험, 교통체증 보험 등을 언급한 것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