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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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 수상자서 신예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

‘서울재즈페스티벌’ 3차 라인업 발표 / 세계적 아티스트 ‘리언 브리지스’ 참가 / 국내선 장범준·박원·김필 등 이름 올려

‘제13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9’(사진·이하 ‘서재페’)에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에서 신예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동한다.

‘서재페’는 최근 3차 라인업 14명(팀)을 발표했다. 해외 뮤지션으로 지난 2월 펼쳐진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언 브리지스’(Leon Bridges)와 하우스 곡인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보컬의 주인공이자 솔과 펑크의 완벽한 조화로 그래미 어워드에 오른 ‘앨로 블랙’(Aloe Blacc)가 서재페를 찾는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재즈팝 싱어송라이터 ‘바우터르 하멀’(Wouter Hamel)과 얼터너티브 질감과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지닌 ‘닉 하킴’(Nick Hakim)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봄 노래의 대명사로 불리는 대체불가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비롯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뜨거운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박원’, 호소력 짙은 음색과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무대를 꾸민다. 독보적인 레트로 보이스와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음악성, 화려하고 완벽한 무대매너의 ‘이하이’도 함께한다. 이 밖에 최고은 고상지 적재 강이채 정세운 케이티 등도 포함됐다.

앞서 ‘서재페’는 두 차례에 걸쳐 참가 뮤지션을 공개했다. 그래미 어워드를 9회 수상한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 크리스천 맥브라이드의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앤드 팁 시티’(Christian McBride And Tip City) 등 22명의 뮤지션이 서재페를 찾는다. 이로서 ‘서재페’에는 국내외 뮤지션 36명이 참여한다. 이후 4차 라인업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한편 ‘서재페’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