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매직’ ‘영맨’으로 유명한 신바람 이박사가 그간 다사다난했던 인생에 대해 전했다.
1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가수 이박사가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한 이 땅에 강력한 신바람을 일으키고 싶단 포부를 밝히며 신곡 ‘술이 웬수다’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 큰 사랑을 받았던 이박사는 “다사다난한 내 인생의 이력서를 쓴다면 백 장 이상 나온다”며 그간의 일들을 소회했다.
사고로 다리 부상을 당한 그는 활동에 제동이 걸린 후 공백기 동안 사기를 두 번이나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2년간 차 있던 스케줄이 모두 취소되면서 위약금까지 배상해야 했다고. 결국 생활고로 이혼까지 해야 했던 이야기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수 이박사의 절절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