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7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강남화성(주) 반월공장을 방문해 비산배출사업장의 관리실태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강남화성(주) 반월공장은 바닥재 및 방수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톨루엔, 자일렌, 메틸에틸케톤 등 환경부가 지정하는 관리대상물질중 6개 종을 취급하여 비산배출시설 신고사업장이다.
이 사업장은 비산배출시설중 열교환기 등 공정배출시설 및 펌프 등 비산누출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원료저장부터 제품 출하까지 공장 전과정에서 시설관리기준을 준수하여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비산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오존 고농도 발생시기에는 방지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주요 배출공정별로 마련된 시설관리관리기준을 철저히 이행하여 오존 원인물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