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4 13:21:33
기사수정 2016-01-04 13:21:33
최윤아(31·신한은행)가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 2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 2차 집계 결과 최윤아가 총 2만8천552표를 획득해 최다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최윤아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1차 집계에서도 1위였다.
올해 올스타전은 17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리며 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 부천 KEB하나은행이 중부선발을 이루고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은 남부선발로 편성됐다.
국민은행 강아정이 2만5천774표로 2위에 올랐고 하나은행 첼시 리는 2만5천684표로 그다음이었다. 남부선발에서는 최윤아와 강아정 외에 김단비(신한은행), 고아라,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고, 중부선발은 첼시 리에 이어 이경은(KDB생명), 박혜진(우리은행), 한채진(KDB생명), 임영희(우리은행) 순이었다.
올스타 팬 투표는 8일까지 계속되며 팬 투표 외에 기자단 투표, 감독 추천을 더해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정해진다.
올해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는 코칭스태프와 연예인 농구단의 경기,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W 스페셜 공연,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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