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부동산 내로남불’… 2명 중 1명 다주택자
韓 ‘핵잠’도입에 北·中 위기감 고조… 李 실용외교 성패 분수령
중부내륙고속도 고령2터널 3중 추돌사고…1명 숨져
폼페이오 “北 비핵화는 中과 해결해야할 사안”
“바이낸스, 北 해킹 1조대 암호화폐 세탁 연루” [뉴스 투데이]
日 여행 이어 “짱구 개봉도 안 돼”… 성난 中 ‘한일령’ 본격화 [뉴스 투데이]
20대 이하 일자리 13만5000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
대통령실 “북측에 대결 의사 없어…긴장 완화 신뢰 회복 노력해 나갈 것”
[주춘렬 칼럼] 韓·美 관세협상의 그늘 외환 트라우마는 1997년 국가부도 사태를 겪은 우리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외환 곳간이 바닥을 드러냈고 주식·외환·부동산 등 자산 시장은 풍비박산이 났다. 기업과 금융회사의 파산이 꼬리를 물었고 숱한 실업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렸다. 수년간 혹독한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친 이후에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끝났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도 해...
[황정미칼럼] 머니 무브의 종착지는? “이재명 대통령은 머니 무브라는 말을 계속하고 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유튜브에 출연해 부동산에서 주식 시장으로의 머니 무브(Money Move·자금 이동) 정책 기조를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이를 몸소 실천한 인물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다. 그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두 채, 서울 지역 상가 등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자 아파트...
[박창억칼럼] 겸손이 그렇게 힘든가 나라가 시끄럽다. 더불어민주당 때문이다. 탄핵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설 때 나라가 어느 정도 어수선할 것이라고는 예상했다. ‘내란 청산’ 작업이 벌어질 테고 이에 따른 반발도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러나 지금의 이 요란한 소음을 만들어 내는 건 특검도, 국민의힘도 아니다. 특검이 별건 수사로 논란을 빚고 헛발질도 하지만 나라를 소란스럽게 만들 정도는 아니다. ...
[주춘렬 칼럼]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중국 몽니 지난 3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와 ‘황제’에 빗댄 칼럼을 쓴 적이 있다. 당시 트럼프가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쏟아낸 과격한 주장과 난폭한 대외정책에는 중국을 향한 비수가 가득했다. 절대권력자 시 주석은 “동풍이 서풍에 우세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트럼프 집권 1기 때 미국의 요구를 거의 수용했던 굴욕적 무역협상...
[박창억칼럼] 사법부 압박, 여기서 멈춰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의 국회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치러진 20대, 21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의 질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입법권을 틀어쥔 민주당이 대통령 권력까지 장악하면 국가권력의 독식에 따른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21대 대선에서는 ‘내란 종식’이라는 대의에 묻혀 큰 반향은 없었지만, 사석에서 이런 견해를 내놓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