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4 19:19:09
기사수정 2016-01-04 19:19:09
논산 육군 훈련소 입영식
올 신병 28만2000명 양성
올해 첫 입영행사가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거행됐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입소한 인원은 훈련병 690명, 부사관후보생 1060명(여군 250명 포함)으로 총 1750명”이라며 “이번 입영행사는 군 당국이 현역자원의 입대인원을 늘리기로 결정한 후 열린 첫 입소식”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입영적체 해소를 위해 육군 6000명을 포함한 1만명의 현역자원을 추가 입영시키기로 한 바 있다. 병력 감축으로 입영 소요는 줄어들었지만 취업난으로 군 입대를 지원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평균 입대 경쟁률이 7.5대 1을 넘는 극심한 입영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육군은 올해 신병 양성인원 목표를 6000명 늘어난 28만2000명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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