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5 20:31:16
기사수정 2016-01-05 20:31:16
UAE·바레인·수단 이어 사우디 단교에 동참
쿠웨이트가 5일(현지시간) 이란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였다고 국영 KUNA통신이 보도했다.
쿠웨이트 외무부 관계자는 KUNA통신에 "이란 시위대의 사우디 대사관 공격은 국제 협약과 규범을 명백히 파기한 행위로, 주재 외교관과 공관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무를 심각하게 어겼다"면서 대사 소환 이유를 밝혔다.
사우디가 3일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한 뒤 바레인과 수단이 4일 주테헤란 사우디 대사관에 대한 공격에 항의한다며 잇달아 단교를 선언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란과 외교 관계를 대사급에서 대리대사(공사)급으로 격하했다.
사우디를 위시한 수니파 진영은 이번 긴장을 촉발한 사우디의 집단 사형집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적 시선을 이란 시위대의 사우디 대사관 공격으로 돌리려고 단교에 동참하면서 이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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