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5 21:05:39
기사수정 2016-01-05 21:05:39
전성진(57) 전 전주MBC사장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대표로 선임됐다.
전북도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운영기관으로 우석학원을 선정한데 이어 전씨를 기관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전씨는 1985년 전주MBC에 입사한 이후 TV제작부, 기획심의실장, 편성제작국장, 프로그램서비스국 국장, 뉴스프로그램국장, 보도제작국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2001년 건립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4개의 공연장과 전시장, 국제회의장, 놀이마당 등을 갖춘 첨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며 국내 최초로 민간위탁 자율 책임경영 방식의 공공경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전 대표는 “차별화 된 공연전시와 책임있고 내실있는 경영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