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7일 올해 시행 예정인 각종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총 320명을 뽑는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은 3월에 시작해 4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법원사무직 300명, 등기사무직 2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제1·2차 시험은 오는 3월 5일(토요일) 실시하고 합격자 발표는 3월 25일(금요일) 이뤄진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시험은 오는 4월 5일(화요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14일(목요일) 발표할 계획이다.
법원사무관 일반 승진시험은 4월에 시작해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35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540여명의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1·2차 시험은 4월 23일(토요일)에 치르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3일(금요일) 이뤄진다.
승진 소요 최저연수를 경과한 법원(등기)서기 가운데 근무한 기간이 4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 능력검정시험은 5월 시작해 6월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전원이다. 오는 5월 21일(토요일) 시험을 실시해 6월 21일(화요일) 결과를 발표한다.
총 10명을 뽑는 법원행정고등고시는 8월에 시작해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법원사무직 8명, 등기사무직 2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제1차 시험은 오는 8월 20일(토요일), 제2차 시험은 오는 10월 28일(금요일)부터 29일(토요일)까지 이틀 동안 각각 실시한다. 2차 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8일(목요일) 제3차 시험을 거쳐 12월 16일(금요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20명을 뽑는 법무사시험은 6월 시작해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6월 18일(토요일), 제2차 시험은 오는 9월 9일(금요일)부터 10일(토요일)까지 이틀 동안이다. 오는 2017년 1월 13일 제3차 시험(금요일)을 거쳐 2017년 1월 20일(금요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 일정 등은 각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