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1 10:26:38
기사수정 2016-01-11 10:26:38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옴니버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가 오는 2월1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영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막강 캐스팅 라인을 자랑한다.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는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로맨스의 불꽃으로 변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 잃은 노총각 오너 쉐프 ‘정성찬’(김주혁)과 집 잃은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은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서로에게 편안하게 녹아든다. 아옹다옹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기분 좋은 웃음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초짜 드라마 PD ‘장나연’(이솜)은 풋풋한 첫사랑의 정석을 보여준다. 첫 눈에 서로에게 반해 밀고 당기며 알콩달콩 '썸'을 타는 이들의 싱그러움에 관객들도 마치 첫 연애를 시작했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해줘'는 리양필름과 JK필름 공동제작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및 배급을 맡았다.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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