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전현무 "임재범 편 가장 긴장, 소문 때문에…"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임재범 편이 가장 긴장됐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톱3 기자간담회에서 "시즌 통틀어 임재범 편이 가장 긴장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현무는 "처음 뵙는 분이고, 녹화 일주일 전부터 많은 연예인들이 걱정하더라"며 "주위 분들이 '제 깐죽 이미지에 적응이 안 돼 있을 것'이라는 말에 잔뜩 겁먹고 갔다"고 임재범 편 녹화를 앞둔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1라운드 때 간을 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 슬슬 본색을 드러냈다. 항간에 잘못 알려진 소문 때문에 지레 겁먹었는데 기우였다"며 "정말 편안한 분이고, 다시 녹화하더라도 긴장하지 않을 것 같다. 1라운드 들어가기 전까지 얼굴이 사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편안해지고 원래 톤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든싱어4'는 최종 우승를 가리는 왕중왕전 3부가 오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3부에는 1,2부 경연을 통해올라온 톱3와 탈락자 가운데 시청자 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와일드카드 1명이 추가로 대결을 펼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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