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공원 재추진 논란, 최창식 중구청장 ""국은 일으켜 세울 지도자"

박정희 공원 재추진 논란. 사진=중구청장 트위터
박정희 공원 재추진 논란이 관심을 받으면서 과거 중구청장의 트윗이 화제가 재조명 받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2013년도 박근혜 대통령의 패러디 계정에 "국운을 이르켜 세울 지도자께서 구청장까지 이르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서울의 중심 중구를 세계인의 역사 문화도시로 발전 시키겠습니다"고 남겼다.

해당 박근혜 패러디 계정이 이를 공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부성 트윗이라고 크게 화제가 되며 각종 패러디들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중구가 2년여 전 서울시와의 이견으로 추진하지 못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원 사업을 올해 자체 예산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12일 중구의회 변창윤(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중구는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및 주차장 확충계획'을 세우고 올해 약 100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은 2018년 목표로 총사업비는 314억원으로 예상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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