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4 09:44:33
기사수정 2016-01-14 15:16:07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호(34)에게 1월말까지만 기다려 주기로 했다.
14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의 협상시한을 1월말까지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스포츠는 소프트뱅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대호가 남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기한을 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면 전력 구축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대호는 2015시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현재 이대호는 에이전시에 계약 문제를 일임한 채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전시측은 "다음 주 애리조나에 실무진이 더 넘어갈 계획이다. 어떠한 소식이든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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