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아들 환희 "엄마가 쓰던 안방 쓸쓸"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의 깊은 속내가 시청자를 울렸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는 외할머니와 여동생 준희와 함께 사는 환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환희는 집 소개를 하며 "셋이서 살기에는 집이 큰데 여기서 계속 살 것"이라며 "안방은 엄마가 쓰시던 방이라 아무도 안 써서 좀 외롭기도 하고 쓸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 있으면 같이 운동하고 했을텐데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게임한다"고 외로운 마음을 털어놨다. 

환희의 할머니도 "환희가 빨리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시끌시끌하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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