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5 13:26:32
기사수정 2016-01-15 13:26:32
18일부터「식품안전 특별상황실」운영, 농식품안전 특별관리 돌입
농협(회장 최원병)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명절 식품안전 관리를 위한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농협하나로마트·가공 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위생안전을 지도하고 점검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 기간 동안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서울시 중구)와 전국 시도 지역본부에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여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지원하는 한편, ‘식품안전 특별점검반’을 운영하여 농협하나로마트·가공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으로는 ▲ 원산지 표시제도 ▲ 유통기한 관리 ▲ 식품 위생 취급기준 ▲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으로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설 명절 성수식품(나물류, 건버섯류, 건어포류, 기름류, 견과류, 한과류, 차류 등)에 대한 잔류농약과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여 유해 농식품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설 명절은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에 대한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라고 말하며, “농협은 설 명절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