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7 19:14:33
기사수정 2016-01-17 19:14:33
부산지역 71개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17일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공공기관 예약서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용역비 2억원과 시스템 구축비용 4억원 등 6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통합대상은 부산시를 포함해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사업소 등 71개 기관의 시설 대여나 대관, 물품 대여, 진료 등 공공서비스 120여 종이다.
부산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부산시 홈페이지에 별도의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배너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산지역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은 기관마다 제각각으로 운영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